유언장, 10명 중 6명이 원하지만 실제 작성률은 10%…일본서 300명 설문 실시
©DB (AI 생성)일본 성인 300명에게 부모의 유언장에 대해 질문하자, 64.3%가 "작성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나 부모가 실제로 유언장을 보유 중인지 파악한 비율은 10.3%에 그쳤다. 유언장을 둘러싼 희망과 현실 사이에 여섯 배 가까운 간극이 존재하는 셈이다.일본 미디어 기업 AZWAY가 올해 1월 20~6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보호사 처우가 무너지면 돌봄도 무너진다…국내외 연구가 증명한 '좋은 돌봄'의 조건
©디자인팀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 수급자는 2022년 101만9000명에서 2024년 116만5000명으로 2년 만에 14만 명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를 감당할 요양보호사 사정은 정반대다. 2024년 12월 기준 자격 취득자 약 300만 명 가운데, 실제
서울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의·지원 근거 담은 동물보호 조례 개정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 ©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정의와 예산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의 동물보호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제33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개정안은 세 가지를 골자로 한다. 첫째, 반려동물
"죽기 전에 바다를 보고 싶어"…알루미늄 캔으로 소아 호스피스 아동 마지막 소원 이루는 '캔스 포 캔서'
©Meta_Johnny’s Junk & Scrap Metal Removal LLC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가족 기업이 알루미늄 캔을 수거해 소아 호스피스 아동들의 마지막 소원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쓰레기 및 고철 수거 업체인 ‘조니네 정크 앤 스크랩(Johnny’s Junk and Scrap Metal Removal LLC)’은 매주
오스트리아 '그래피티 관' 출시, "개인의 개성 존중하는 장례식"
© Instagram_Bestattung Wien오스트리아 최대 장례 전문 기업 '베슈타퉁 빈(Bestattung Wien)'이 예술가와 협업해 제작한 그래피티 관을 공식 상품으로 출시했다. 장례 형식이 개인화되는 흐름 속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장례 기업이 '예술 작품으로서의 관'을 내놓은 것이다.관에 입혀진 그림의 작가는 그래피티 예술가 루카스 그뢰거(L
건양대 웰다잉연구소, 동작구민대학에 '웰에이징학과' 개설
웰에이징학과 개강식 단체사진 ©건양대학교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소장 김광환)가 서울 동작구민대학(총장 박일하)에서 '웰에이징학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삶의 후반기를 건강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대상 평생교육 과정이다.12주간 삶과 죽음을 함께 다루는 교육 과정개강식에는 연구진, 강사진, 동작구
경남, 전국 첫 '통합돌봄주간' 운영…23일부터 8일간 도민 체감형 캠페인
©경남도청경남도가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을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경남통합돌봄주간(Care-Week)'을 처음 운영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통합돌봄 정책 홍보와 현장 상담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400명 모이는 '소통의 날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서 웰다잉 특별강연 "죽음에게 물었더니 삶이라 답했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가 10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서 시민 대상 웰다잉 특별강연을 열었다. 지역 시민과 한동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은 "죽음에게 물었더니 삶이라고 답했다"를 주제로, 죽음을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질문으로 바라보는 웰다잉의 관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강연자로 나선 손영순 수녀는 보건복지부
"외로움은 자살의 징검다리"…63만 명 데이터가 증명한 '연결'의 힘
©미국 벤더빌트대학교존엄한 삶과 마무리를 위협하는 우울과 불안이 어떻게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연구팀은 외로움이 우울·불안 증상과 자살 생각 사이를 매개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지난 4일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63만 명 대규모 분석…외
의사도 결국 병원에서 죽는다?…미국서 1,120만 명 데이터가 깬 '웰다잉의 통념'
©Pixabay질병과 치료, 병원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사들은 정작 자신의 임종이 다가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할까.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약 1,120만 명의 사망 기록을 분석해 이 질문에 답했다. 의사는 자택이나 호스피스에서 사망하는 비율이 일반인보다 약간 높았지만, 그 차이는 3.6%포인트에 불과했다. 의학 지식이 풍부해도 임종의 선택은 지식만
입법 공백 6년, 독일 가톨릭이 직접 만든 '조력사망 금지' 가이드라인
©디자인팀독일 가톨릭 교회가 산하 2만 5천여 시설 내에서 조력사망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지침을 내놨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조력사망 처벌 조항에 위헌 판결을 내린 지 6년이 지났음에도 입법 공백이 지속된 사이, 종교 기관이 스스로 '생명 수호 공간'으로서의 방어막을 친 것이다. 독일 가톨릭 주교회의(DBK)와 독일 카리타스연합(자선활동 기관)은 지난 6
웰다잉뉴스 '주요 일정' 페이지 전면 개편… 캘린더형 UI로 웰다잉 관련 행사 한눈에
웰다잉뉴스 주요일정 개편 페이지 (모바일)웰다잉뉴스가 자사 홈페이지의 '주요 일정' 페이지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일정이 날짜순 나열식이라 독자가 원하는 행사를 찾기 위해선 목록 전체를 훑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개편된 주요일정 페이지는 모든 행사를 날짜순으로 배치함과 동시에, 캘린더 인터페이스를 새로 도입해 독자가 특정 날짜를 클릭하면 해당 날짜에 예정된
전북대병원-전주우리노인병원, 연명의료 윤리 심의 위탁 체결
공용윤리위원회 신규 위탁협약기관 협약식 ©전북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전주우리노인전문병원과 '공용윤리위원회 신규 위탁협약기관 협약식'을 13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시행된 '연명의료 결정제도'의 운용과 관련하여 중소 의료기관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는 전주우리노인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연명의
인도 대법원, 13년 식물인간 환자 연명의료 중단 첫 허용
©Pixabay인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도 대법원이 13년간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PVS)에 있던 32세 남성 라나의 연명의료 중단을 허용했다. 인도 역사상 '소극적 안락사'(passive euthanasia, 수동적 안락사)가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다. 2018년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8년 만에 현실로 이어진
도서·벽지에도 통합돌봄 간다…6개 시도 선정, 4월부터 맞춤형 서비스 시작
통합돌봄 시행 여건 점검을 위해 지난 6일 봉화군을 방문한 이스란 제1차관 ©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가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어촌·도서·벽지 지역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3월 27일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공급기관이 부족해 필수 사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서비스 공백을 해소
일본 어린이 호스피스 설립 위한 크라우드펀딩, 11일 만에 300만엔 목표 금액 달성
일본의 'for-good.net' 사이트에 등록된 '나가쿠테의 집' 펀딩 ©NPO법인 '아이치 어린이 호스피스 프로젝트'일본에서 어린이 호스피스 '나가쿠테의 집' 개설을 추진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 11일 만에 목표 금액 300만 엔(약 2,700만 원)을 달성했다.NPO법인 '아이치 어린이 호스피스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8일 크라우드펀딩 300만엔
원주 4개 봉사단, 고독사 현장에 따뜻한 손길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32회차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봉사활동 ©원주시청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생을 마감한 이들의 마지막 자리를 정리해주는 지역사회의 손길이 서른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지난 8일, 원주 지역의 4개 봉사단체는 원주시 모처에서 고독사 현장을 정화하고 고인의 유품을 갈무리하는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비밀번호 몰라 가족이 곤란"...디지털 시대, 사후 정리라는 새로운 과제
©디자인팀. AI image일상의 대부분이 디지털로 관리되는 시대가 되었지만, 정작 사후에 남겨질 계정이나 데이터를 정리하는 '디지털 종활(終活)'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일본 일반사단법인 종활협의회·오모이코퍼레이션그룹이 종활가이드 자격 2급·3급 취득자 9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디지털 유산 정리에 대한 불안감
24시간 불 켜진 CU 편의점, ‘지역 맞춤형 생명안전망'
CU 편의점 계산대(POS) 화면을 활용한 자살 예방 영상 송출 ©양산시청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양산시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편의점을 생명 지킴이 거점으로 활용한다.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CU 편의점과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생명안전망’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 동선에
네덜란드 정신질환 조력사망, 1년 새 60% 급증…'치료 불가능' 판단 논란 가열
©디자인팀조력사망(수동적 안락사, 조력자살, 조력존엄사)이 합법화된 네덜란드에서 정신질환을 이유로 한 조력사망(MAID)이 급증하며 국제 의료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죽음의 권리'가 확대되는 현상을 두고, 이것이 인도적 자비인지 치료의 포기인지를 묻는 윤리적 논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1~2건에서 219건으로…데이터가 보여주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