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이 전주우리노인전문병원과 '공용윤리위원회 신규 위탁협약기관 협약식'을 13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시행된 '연명의료 결정제도'의 운용과 관련하여 중소 의료기관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는 전주우리노인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결정제도 운영에 필요한 윤리적 심의, 전문가 자문,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는 임종기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존엄성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적 절차의 일환이다.
현재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의료기관 내 자체적인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를 전제로 운영된다. 그러나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 의료기관은 자체 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공용윤리위원회 협약기관으로서 위원회 구성이 어려운 중소 기관에 지원을 확대하는 중이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명의료 결정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환자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중심기관으로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