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 슬픔의 치유를 돕기 위한 제18회 공동추모예배 ‘하늘가는 길’이 지난 6월 28일 각당복지재단 강당에서 열렸다.
윤득형 회장(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먼저 떠나보낸 이들을 기리는 묵도를 올리고 촛불 예식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특별찬양이 울려 퍼졌으며, 헌화와 기도가 경건하게 드려졌다. 이어 한명준 목사(서정감리교회)는 추모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의 특별한 순서로는 먼저 떠난 가족이나 지인을 추억하며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그리움과 슬픔을 표현하며 애도의 과정을 밟아나갔다.
예배가 끝난 후에는 ‘나눔과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었던 상실의 고통과 현재의 회복, 그리고 치유의 과정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각당복지재단의 공동추모예배는 1992년부터 시작되어 개인의 슬픔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누고 기억하는 애도 의식으로 매년 이어져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