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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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조지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웰다잉 강연과 함께 열려

입력 2017.06.10 00:00 수정 2017.06.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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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술을 통해 마주하는 삶의 마지막 순간6주간 22개 강좌로 '웰다잉' 종합 교육 제공

미국과 유럽에서 7만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앤드루 조지 작가의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Right, Before I Die)'가 아시아 최초로 오는 6월 27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 예술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는 것을 넘어,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이사장 라제건)와 협력하여 6주간 총 22강좌에 달하는 ‘웰다잉 특강’을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이는 예술이 주는 감성적 울림과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결합하여,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한 단계 심화시키는 종합적인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2년간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것을 넘어, 피사체들이 지나온 삶과 희망, 추억의 이야기를 응축하여 보여준다. 사진 속 인물들이 남은 이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는 관람객들에게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사진 전시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결합이다. 전시 기간 중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가 프로그램 협찬을 맡아 6주간의 웰다잉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죽음과 철학, 종교, 법률, 예술, 슬픔치유상담, 호스피스, 장례문화 등 죽음에 관한 포괄적인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각당복지재단을 설립한 김옥라 명예이사장의 첫 강의를 필두로, 재단의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소속 교수 14명과 8명의 웰다잉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총 22개의 강좌를 이끌어간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웰다잉 특강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편성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의미 있는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특강”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분야별 전문가의 웰다잉 아카데미”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예술적 감동과 학술적 깊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융합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이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정책적, 문화적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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