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떠나는 마지막 길, 그것은 가장 찬란한 축복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고독사’를 사회적 고립의 산물이자 비참한 종말로만 치부해 왔다. 언론은 연일 방치된 죽음을 보도하며 홀로 남겨지는 것에 대한 공포를 부추긴다. 그러나 저자는 『행복한 고독사』를 통해 이 서늘한 단어에 전혀 다른 온기를 불어넣었다.저자에게 고독사란 준비되지 않은 비극이 아니라, 삶의 불
각당복지재단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교육하기 위한 전문 교재 『죽음교육개론』(학지사)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재 발간은 1991년 故김옥라 각당복지재단 명예이사장이 ‘죽음을 탁상 위에 올려놓고 공론에 부치라’는 취지로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를 창립한 이래, 재단이 35년 동안 전개해 온 공개강연과 지도자 양성 사업의 성과를 집대
품위 있는 죽음, 준비되셨습니까? “존엄사 논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연민과 존중입니다.” 이 책의 저자 에리카 프라이지히 박사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한 낙태가 더 이상 처벌 대상이 아닌 것처럼, 자발적 조력 사망도 그 기준이 완화되고 사회적으로 허용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러한 변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 그녀는 다음
표지를 클릭하면 라이프호프의 자료실 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하 라이프호프)는 '목회자를 위한 애도상담 가이드북'을 지난 8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목회자들이 장례 예식을 집전하는 차원을 넘어, 슬픔에 잠겨있는 성도들에게 구체적인 애도 과정을 돕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 “회복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수의사, EBS <고양이를 부탁해> 나응식 수의사가 강력 추천하고,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가 추천하는 책. 《어서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는 국내 최초로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 센터를 열어 반려동물과의 사별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는 조지훈 원장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백여
스웨덴식 미니멀 라이프 ‘데스클리닝death cleaning’을 전 세계에 알린 마르가레타 망누손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망누손이 80여 년의 삶을 회고하며 찾아낸 ‘나이 듦에 관한 새로운 발견의 기록’이다. 망누손은 ‘어르신’의 전형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화상 통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먼 곳에 떨어져 사는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 서울대 윤영호 교수가 삶과 건강 그리고 죽음을 이야기한다. 35년 넘게 ‘좋은 삶(웰빙)’과 ‘좋은 죽음(웰다잉)’의 융합을 연구해온 통찰로 ‘후회 없는 삶’과 ‘품위 있는 죽음’을 이어줄 ‘인생의 의미’를 성찰한다. 삶의 의미를 왜 찾아야 하는지, 행복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지,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죽으
살아 있는 누구도 죽음 저 너머를 엿볼 수 없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서 아는 것은 오로지 타인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것들이다. 그렇기에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없지만, 우리는 애써 자신이나 주위의 ‘죽음’을 외면하려고만 한다.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곧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아닐까. 죽음이 두려운 만큼 삶을 소중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이별
20년 넘게 방송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동해 온 홍영아 작가. 2013년 그는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라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다가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는 우리나라 말기암 환자들이 소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치료를 받으며 다른 나라보다 3배 많은 양의 항암제를 사용한다는 것, 또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쓴 의료비보다 2배 많은 돈을 죽기 전
21세기 의학의 발전은 수명 연장뿐 아니라 중증 질환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안겼다. 그러나 치료를 받고도 아픈 몸에 꼼짝없이 붙들려 지내는 사람 또한 늘어났다.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거나, 어떤 한계에 부딪혀 그저 연명 상태에 지체해 있는 것이다. 스스로는 먹을 수도,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삶. 진통제 없이는 버틸 수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