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재 충북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는 1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인간이 어떻게 죽는가에 대한 고민과 인식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치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수는 또 “인간의 삶과 죽음은 다른 차원이 아닌 동일 차원에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교수는 ‘유학에서 보는 삶과 죽음, 그리고 존엄사(尊嚴死)’란 주제 강연에서 “죽음은 알지 못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큰 것”이라며 “인간은 삶을 통해 죽음을 파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자는 죽음에 대한 제자의 질문에 ‘삶에 대해 올바로 통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죽음을 알 수 있겠느냐’고 답변해 삶을 통해 죽음을 파악하는 것을 제시했다”며 “죽음에 대한 인식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수는 성균관대 유학대학 유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구한의대, 상지대 강사를 역임하고 중국 북경대학 철학과 고급진수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청주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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