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봉안당 '에데나'의 1호 기부 안치가 지난 13일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1호 안치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져 5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9세 故 문서진 군이다.
이번 1호 안치는 지난 2024년 8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낙원추모공원, 부산 아너스 MJF 라이온스클럽이 체결한 3자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낙원추모공원은 매년 10기의 봉안당을, 부산 아너스 MJF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10기의 에데나 전용 봉안함 노브를 5년간 기부하기로 했다.
1호 기부 안치자인 故 문서진 군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뇌사상태가 되어, 뇌사 장기기증을 실천하여 고통받고 있던 5명의 이식대기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故 문 군은 유가족들과 낙원추모공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원추모공원 프리미엄 봉안당 에데나 로얄관에 위치한 장기기증자 전용 안치단에 안치되었다.
낙원추모공원 박승현 이사장은 “유가족들의 어려운 결정에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낙원추모공원은 재단설립 이후 지난 40년간 새로운 장례문화 선도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장기기증자의 생명나눔에 대한 고귀한 나눔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리고 떠난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을 위해 안식처를 제공해 준 낙원추모공원과 봉안함을 제공해 준 부산 아너스 MJF 라이온스클럽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증원은 기증자 곁을 지키고 삶의 끝에서 숭고한 생명을 나누는 그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