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돌봄이란 다음의 세 가지를 다루는 전인적이며 총체적인 과정이다.
1) 실존적/의미적- 대상자의 가치관과 그들의 삶의 배경 이해
2) 종교적/문화적- 대상자의 신앙관과 그들의 경험
3) 초월적/신비적- 대상자의 세계관과 그들의 희망
임종기가 되면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통증(pain) 조절도 필요하지만 고통(suffering)이라는 내면의 요소가 더 커지게 된다.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죄책감 등이 발현하는 이 영역은 영적 돌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임종기의 환우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정리한 것을 참고(Peter Speck)하면 다음과 같다.
- 절망감(A sense of hopelessness)
- 통증보다는 고통에 초첨(Focus on suffering rather than pain)
- 죄책감이나 수치심(Feeling of guilt and.or shame)
- 해결되지 않은 분노(Unresolved anger)
- 신뢰할 수 없는 무력감(Inability to trust)
- 내면의 불안감(Lack of inner peace)
- 단절감이나 파멸감(Sense of dis-connectedness or fragmentation)
임종기에 접어들기 전에도 환자와 가족들이 관심 갖는 영역은 신체적인 것과 함께 영적 돌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환자와 가족들이 병상에서 탐색하기를 원하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Charles A Corr)
- 신앙의 재점검(Re-examining beliefs)
- 인생에서 선택한 것 수용하기(Reconcling life choices)
- 일생 동안 잘한 일 탐색(Exploring one’s lifetime contribution)
- 사랑하는 관계를 회상 및 점검(Examining loving relationships)
-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 탐색(Exploring beliefs about an afterlife)
- 의미 발견(Discovering meaning)
대상자에게 가해나 위해를 하지 않고 팀 안에서의 바른 역할을 유지하는 영적 돌봄의 윤리조항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러한 면에서 영적 돌봄은 인간에 대한 전인적 이해와 종교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교육이 필요하다.
가해와 위해가 없는 안전한 틀 안에 있는 영적 돌봄이 형성되면 ‘객관적인 영적 돌봄, 소통하는 영적 돌봄, 초월적인 영적 돌봄’도 점차 개발해야 할 잠재적인 영역이다.
환자와 가족의 영적 돌봄을 위해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가 요구된다.
- 자율성존중
- 대상자의 가치관·신앙관·세계관 이해
- 대상자의 장점을 활용한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죽음 너머 사별자 가족들을 돌봄이며, 이 때에는 의료와 간호, 사회복지의 역할보다 영적 돌봄가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이들이 주된 역할자가 되면 시간적, 공간적 접근이 용이한 까닭이다.
사별가족들은 슬픔과 상실 그리고 애도의 과정에서 현실로 빨리 복귀하는 효율성도 요구되지만 정서적 희망과 초월적 영성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 때도 깊이있고 인내심 있는 영적 돌봄이 연계되어야 한다.
Peter Speck. Spiritual/religious issues in care of the dying
Charles A Corr : a social psychologist and recenr researcher who wants to help caregivers, researchers, and educators move beyond limitations of the stage theory.
David K. Meagher and David E. Balk Ed. Handbook of Thanatology p.10 (Corr,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