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의 기증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공청회가 21일(화) 15:30부터 18:30까지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제대혈(臍帶血)이란 자궁 내 태아의 배와 모체를 연결해주는 탯줄 내의 혈액으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연골, 뼈, 근육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가 있어 의료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최근엔 부모가 보관해놓은 제대혈을 이식받아 말기암을 완치한 사례도 있어 암, 빈혈, 난치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수 비 - 배우 김태희 부부가 출산과 함께 자녀의 제대혈을 채취해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영호 교수)이 주최하고 국회 김상희 의원실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대혈 기증 및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제대혈 은행, 연구자, 학회, 의료계, 산업계, 정부 등 각 계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공청회에서 한양대 이영호 교수는 △제대혈이식의 치료성적과 직결되는 고품질의 기증제대혈을 확충하기 위한 상향된 수집 기준 △세포수 10억개이상을 이식용으로 보관하여 활용도가 높은 고품질제대혈 위주로 기증제대혈 보관량 유지 △제대혈정보센터에서 공정 배분하는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회에선 삼성서울병원 유건희 교수, 가톨릭병원 제대혈은행장 김태규 교수, 건국대학교 법학부 정연덕 교수가 토론을 통해 제대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다.
여기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보건복지부 산하 ‘제대혈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제대혈 기증 활성화와 연구용 제대혈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제도개선방안을 적극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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