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의 죽음은 삶 가까이에 있다. 죽음 이후 남은 가족들은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과 고통을 겪는다.
우울과 불안,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지 못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위로도 하고 충고도 하는데 정작 애도자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무력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 고통스러운 감정을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섣부르게 걱정하거나 충고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방법으로 애도자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다.
죽음과 애도를 주제로 많은 책과 논문을 발표하면서 한국사회에 애도상담을 전파해온 윤득형 박사(각당애도심리상담센터 소장)가 이번에는 알렌 울펠트 박사의 상담 원리인 동반의 가치를 소개한다.
상실의 고통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특별한 치료 기술이나 노하우보다 우선하는 것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책은 슬퍼하는 사람을 돌보는 이들이 먼저 슬픔과 고통의 역할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동참하기, 영혼의 광야에 함께 거하기, 영적인 면 존중하기, 마음으로 듣기’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배우기, 늘 새로운 마음으로 대하기’까지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돌보기 위한 11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마음의 치유를 돕는 문장들
〈상실과 삶의 변화 센터〉 (Center for Loss and Life Transition)를 설립하여 30년 넘게 죽음교육과 애도상담을 전파해온 알렌 울펠트.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애도 상담의 철학에 기초하여, 따뜻하고 실질적인 조언이 가득한 영성가, 심리학자, 소설가들의 문장을 인용해 순도 높은 통찰을 함께 나눈다.
더불어 애도하는 이들을 향한 근거 없는 위로나 잘못된 판단 대신 이를 보완하는 올바른 방식을 알려준다. 애도자를 곁에서 돌보는 이들이 느꼈을 법한 궁금증도 속시원하게 답해 준다. 이 책은 슬픔을 겪는 사람들과 그들을 위로하고 지지하고 보살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니 슬퍼하는 사람을 돕고 싶다면 동반자가 되라! [출판사 서평]
목차
애도의 여정에 동반하기 위한 11가지 원리
01 다른 사람의 고통에 동참하라
02 영혼의 광야에 함께 거하라
03 영적인 면을 존중하라
04 마음으로 들어라
05 다른 사람의 힘든 과정에 증인이 되어라
06 곁에서 나란히 걸어라
07 거룩한 침묵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라
08 고요함을 유지하라
09 혼란과 혼동을 존중하라
10 다른 사람들에게 배우라
11 호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