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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SNS 사진 위해 목숨 건 러시아 미녀 스타…초고층 건물에 매달려 찰칵

입력 2017.02.16 00:17 수정 2017.02.1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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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델 비키 오딘트코바가 고층 건물에서 아찔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두바이 카얀 타워 꼭대기에 오른 비키의 소식을 보도했다. 비키는 75층으로 높이 307m에 달하는 카얀 타워에서 한 남성의 손에만 의지해 매달려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보면 비키는 건물의 어떤 구조물에도 의지하지 않은 채 흰색 상의를 입은 남성의 손만 잡고 있다. 아래는 두바이의 다른 고층 건물들이 보이고 바다도 펼쳐져 있다. 배경 속 빌딩들은 국내 고층 아파트 정도 높이로 추정되는데 카얀 타워에 비해 초라해보인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대단하다", "미쳤지만 아름답다" 같은 응원도 있었지만 대부분 안전 장비 없이 위험한 연기를 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했다. 일부는 "일이 잘못됐더라면 그녀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삶을 경시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여성사진가 안젤리나 니콜라우(23)는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초고층 빌딩 셀카를 즐기는 모험가로 지난해 화제의 반열에 올랐다. 2년 전에는 프랑스 남성 알랭 로베르(52)가 미끄러짐 방지용 초크와 손가락 테이프에만 의지해 외벽을 타고 카얀 타워를 정복한 적이 있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찔하고 위험한 사진을 찍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SNS 보여주기식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들이 사진 한 장을 위해 감수하는 위험은 이 시대의 안전불감 및 생명경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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