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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복지재단, 오는 5월 ‘펫로스 전용 전화상담’ 개설 2026-05-28 19: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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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복지재단, 오는 5월 ‘펫로스 전용 전화상담’ 개설

입력 2026.03.25 00:00 수정 2026.04.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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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임상포럼 협력 및 상담원 전문 교육 실시… 정서적 회복 지원 본격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 상담센터는 반려동물 상실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을 위한 ‘펫로스(Pet Loss) 전용 전화상담’ 서비스를 오는 5월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설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별 후 발생하는 슬픔, 상실감, 죄책감, 우울감 등 복합적인 정서 문제에 대한 상담 수요 증가를 반영한 조치다. 재단은 펫로스 상담이 애도 상담의 일환이지만, 상실 대상이 반려동물이라는 특성상 사회적 공감 부족과 돌봄 관계의 단절 등 특유의 정서를 고려한 전문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는 서비스 개설에 앞서 전화상담원을 대상으로 ‘펫로스 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6일에는 클라이피심리상담센터 김선경 센터장이 강연을 맡아 펫로스 상담의 개념, 접근 방법, 반려동물 상실이 개인의 심리와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뤘다. 해당 교육은 실제 전화상담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상담원들의 전문적 이해와 지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재단은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과 협력하여 반려동물 상실 이후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수의학적 치료 영역을 넘어 보호자의 심리적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상담센터는 1981년 설립 이후 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지원해 왔으며, 1982년부터 국제 자살예방 전화상담 네트워크인 ‘Befrienders Worldwide’의 한국지부 회원기관으로 활동하며 상담 교육 체계를 축적해 왔다.

심정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이사장은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이별 이후 겪는 상실감 역시 깊을 수 있다”며 “반려동물과의 관계는 단순한 반려를 넘어 돌봄과 정서적 교감으로 형성된 관계인 만큼, 이러한 관계가 단절될 때 개인은 큰 정서적 영향을 경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은 “수의학적 치료 이후에도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번 펫로스 전화상담 개설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5월부터 운영되는 펫로스 전용 전화상담 번호는 1566-2525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실 이후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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