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지난 19일 별세한 가운데 배우 김학철의 장례식장 유튜브 방송이 논란이 되고 있다.
故 신격호 회장 빈소에서 영상을 촬영한 김학철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학철TV'에 '#신격호회장장례식장 #롯데 #신격호문학청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학철은 "재계의 거목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문학성 있는 CEO가 돌아가셨다"라며 "연예계를 대표해서 조문을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학철은 먹던 밥그릇을 들어 카메라에 비추며 "소박하고 정갈한 북엇국이다. 호화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유튜브 먹방이라고 보도했고, 김학철 측은 "먹방이 아닌 애도"라고 해명했다.
유튜브에서 직접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언론 보도와 달리 영상에서 고인을 진심으로 기리는 김학철 배우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비난이 쏟아졌다고 하는데 유튜브 댓글에서 비난글을 찾아볼 수 없다", "추모사 깔끔하게 하고 재벌집 장례식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정도다", "막상 영상을 보니 딱히 잘못도 없고 심각한 부분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인에 대한 애도는 시대, 직업, 관계 등에 따라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먹방, 수익창출 등 과하지 않은 선에서 김학철 배우의 영상은 미디어 시대인 오늘날 한 방송인의 애도의 표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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