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최근 개최했다. 병원 옥상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소속 바이올린·플루트 앙상블의 연주로 시작되며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장의 문을 열었다. 앙상블은 환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곡들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전문 음악치료사가 진행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음악치료사는 환자와 가족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음악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치유의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환자와 가족이 서로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뜻밖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