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최신
[도서] 인간의 모든 죽음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인력 확충 및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 추진 데이터와 기술로 찾는 복지 사각지대... 지자체별 맞춤형 고독사 대책 마련 유언대용신탁 잔액 4조 5,000억 원 돌파…웰다잉 도구로 부상한 유언대용신탁 [도서] 행복한 고독사 영국 조력사망 법안, 상원 벽에 막혀 폐기…5월 재도전 예고 천안시, 2026년 자살예방위원회 개최…고위험군 관리 중심 대응 체계 전환 논의 2026년 자살 사망자 1,000명 감축 목표 ‘천명지킴 발대식’ 서울 청계광장서 개최 라이프호프·부산남구시니어클럽, 노인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호스피스협회, ‘통합 돌봄 시대의 호스피스 봉사’ 주제로 춘계 세미나 개최 [도서] 인간의 모든 죽음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인력 확충 및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 추진 데이터와 기술로 찾는 복지 사각지대... 지자체별 맞춤형 고독사 대책 마련 유언대용신탁 잔액 4조 5,000억 원 돌파…웰다잉 도구로 부상한 유언대용신탁 [도서] 행복한 고독사 영국 조력사망 법안, 상원 벽에 막혀 폐기…5월 재도전 예고 천안시, 2026년 자살예방위원회 개최…고위험군 관리 중심 대응 체계 전환 논의 2026년 자살 사망자 1,000명 감축 목표 ‘천명지킴 발대식’ 서울 청계광장서 개최 라이프호프·부산남구시니어클럽, 노인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호스피스협회, ‘통합 돌봄 시대의 호스피스 봉사’ 주제로 춘계 세미나 개최
38세 故 김민규 씨, 뇌사 기증으로 4명 살려... "8살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로" 2026-05-11 11:03 (월)
🏠 통합돌봄 자가진단 우리 가족은 어떤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2분 만에 확인하세요

38세 故 김민규 씨, 뇌사 기증으로 4명 살려... "8살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로"

입력 2023.04.20 14:05 수정 2023.04.20 15:05
|
심장, 신장(좌, 우), 폐장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故 김민규(38)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심장, 신장(좌, 우), 폐장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故 김민규(38)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일, 故 김민규(38) 씨가 이대서울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민규 씨는 3월 28일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아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는 악화되어, 젊고 건강했던 김 씨는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서울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김 씨는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8살 딸과 주말마다 놀아주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였다. 또한 어려운 사람을 보면 솔선수범해서 돕고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김 씨의 가족은 어린 딸에게 아빠의 부재를 설명해야 하는 큰 고통 속에서도, "아픈 4명의 사람을 살리고 하늘나라에 갔기에 아주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빠로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고인은 7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심장, 신장(좌, 우), 폐장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김 씨의 아내 정민정 씨는 남편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인 지아를 남겨줘서 고마워요. 당신 생각하며 잘 키울 테니 아무 걱정 말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항상 웃으면서 지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 씨는 이어 "나중에 지아에게는 아빠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에서 살아 숨 쉬고 있으니 지아와 언제나 함께 있는 거라고 이야기해 줄게요"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어린 딸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슬픔은 미루어 짐작하기도 힘들지만,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이 전해주신 소중한 생명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다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500
Book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