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경도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 및 간병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 요양병원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도요양병원은 노인 인구 비율이 34.5%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인 예천군에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전문 요양기관이다. 현재 의사 12명, 간호인력 109명, 간병인 6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41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뇌졸중, 파킨슨 질환, 치매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전문 재활치료와 요양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병동과 인공신장실 등을 운영 중이다.
정은경 장관은 이날 간병서비스가 제공되는 병동을 직접 둘러보며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과 간병인들의 처우 문제, 그리고 병원 경영진의 인력 수급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장관은 현장에서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 간병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요양병원 중증 환자부터 단계적으로 간병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내에서 의료와 요양 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양질의 간병 인력을 충분히 육성하고 확보하여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