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배우 고(故)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지 8년째 되는 날이다.
장자연은 지난 2006년, 27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로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써니 박선자 역으로 출연해 감초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09년 3월 7일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서른 살 생을 마감했다. 우울증을 앓던 무명 여배우가 삶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자연의 죽음 뒤 장자연이 자살하기 직전 남긴 문서가 공개되며 큰 후폭풍이 일었다.
해당 문서에는 성상납 강요와 폭력 등에 시달려왔다는 내용과 이를 강요한 이들의 이름, 일명 '장자연 리스트'도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장자연 리스트’가 담긴 이 문서가 알려진 뒤 여론이 들끓었고 여기에 이름이 오르내린 이들을 둘러싼 긴 소송이 이어지기도 했다.
장자연의 시신은 화장돼 부모의 묘가 있는 고향인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 묘소 근처에 뿌려졌다. 장자연은 세상을 떠났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아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한편, 장자연이 안타깝게 떠난 뒤, 연예매니지먼트를 법적, 제도적으로 규제하자는 '장자연 법'이 발의되기도 했으나 추후 논의 과정에서 흐지부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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