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최신
[도서] 인간의 모든 죽음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인력 확충 및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 추진 데이터와 기술로 찾는 복지 사각지대... 지자체별 맞춤형 고독사 대책 마련 유언대용신탁 잔액 4조 5,000억 원 돌파…웰다잉 도구로 부상한 유언대용신탁 [도서] 행복한 고독사 영국 조력사망 법안, 상원 벽에 막혀 폐기…5월 재도전 예고 천안시, 2026년 자살예방위원회 개최…고위험군 관리 중심 대응 체계 전환 논의 2026년 자살 사망자 1,000명 감축 목표 ‘천명지킴 발대식’ 서울 청계광장서 개최 라이프호프·부산남구시니어클럽, 노인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호스피스협회, ‘통합 돌봄 시대의 호스피스 봉사’ 주제로 춘계 세미나 개최 [도서] 인간의 모든 죽음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인력 확충 및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 추진 데이터와 기술로 찾는 복지 사각지대... 지자체별 맞춤형 고독사 대책 마련 유언대용신탁 잔액 4조 5,000억 원 돌파…웰다잉 도구로 부상한 유언대용신탁 [도서] 행복한 고독사 영국 조력사망 법안, 상원 벽에 막혀 폐기…5월 재도전 예고 천안시, 2026년 자살예방위원회 개최…고위험군 관리 중심 대응 체계 전환 논의 2026년 자살 사망자 1,000명 감축 목표 ‘천명지킴 발대식’ 서울 청계광장서 개최 라이프호프·부산남구시니어클럽, 노인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호스피스협회, ‘통합 돌봄 시대의 호스피스 봉사’ 주제로 춘계 세미나 개최
원주 4개 봉사단, 고독사 현장에 따뜻한 손길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2026-05-11 11:03 (월)
🏠 통합돌봄 자가진단 우리 가족은 어떤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2분 만에 확인하세요

원주 4개 봉사단, 고독사 현장에 따뜻한 손길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입력 2026.03.12 00:00 수정 2026.03.17 16:01
|
32회차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봉사활동  ©원주시청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생을 마감한 이들의 마지막 자리를 정리해주는 지역사회의 손길이 서른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지난 8일, 원주 지역의 4개 봉사단체는 원주시 모처에서 고독사 현장을 정화하고 고인의 유품을 갈무리하는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는 홀로 임종을 맞이한 뒤 뒤늦게 발견된 고인이 온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원주 지역사회의 민간 연합 봉사활동이다. 이번 32회차 활동에는 삼산병원봉사단(단장 손경준), 다함께봉사단(단장 신민성), 강원견인차봉사단(단장 박양선), 봉주르봉사단(단장 김동희) 4개 단체가 뜻을 모아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청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립사 현장은 장기간 시신이 방치될 경우 악취와 오염으로 인해 유족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봉사단은 이러한 물리적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고인의 존엄을 회복시키고, 남겨진 이들이 슬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실질적인 조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물품 수거를 넘어 철저한 사전 계획 하에 진행되었다. 김동희 봉주르봉사단장은 활동에 앞서 현장을 미리 소독하고 적치된 물품의 양을 확인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폐기물 수거 장소를 사전에 섭외하고 작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단원들은 고인이 머물던 공간의 악취와 오염원을 제거하고, 짐을 정리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예우했다. 김 단장은 “외롭게 지내던 고인이 뒤늦게 발견된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유족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챙기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웰다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500
Book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