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최신
안락사·자살 방지 위한 ‘인간생명보호법’ 제정 세미나..."생명을 인위적으로 끊는 행위는 불법" 국제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실시 [도서] 생의 모닥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온라인 등록·말기 확대 추진 등… 환자단체 4곳 "취지 공감하나 안전장치 부족"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웰다잉 프로그램 ‘내 생각대로 死는 법’ 운영 및 지역사회 확산 추진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동작구민대학 ‘웰에이징학과’ 교육과정 종료 웅진프리드라이프, 전국이마트노동조합과 '쉴낙원' 이용 업무협약 체결 "채무 규모보다 수치심이 더 위험하다"…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로드맵 제시 아메리카 대륙 청소년 자살률 20년간 38% 급증… 청소년 자살 위기 세계 공통 동반자살 실패 후 아내 살해… 검찰·변호인 양형 놓고 엇갈린 판단 안락사·자살 방지 위한 ‘인간생명보호법’ 제정 세미나..."생명을 인위적으로 끊는 행위는 불법" 국제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실시 [도서] 생의 모닥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온라인 등록·말기 확대 추진 등… 환자단체 4곳 "취지 공감하나 안전장치 부족"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웰다잉 프로그램 ‘내 생각대로 死는 법’ 운영 및 지역사회 확산 추진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동작구민대학 ‘웰에이징학과’ 교육과정 종료 웅진프리드라이프, 전국이마트노동조합과 '쉴낙원' 이용 업무협약 체결 "채무 규모보다 수치심이 더 위험하다"…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로드맵 제시 아메리카 대륙 청소년 자살률 20년간 38% 급증… 청소년 자살 위기 세계 공통 동반자살 실패 후 아내 살해… 검찰·변호인 양형 놓고 엇갈린 판단
56세 故 이관춘 씨,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생명 선물 2026-06-11 20:17 (목)
🏠 통합돌봄 자가진단 우리 가족은 어떤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2분 만에 확인하세요

56세 故 이관춘 씨,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생명 선물

입력 2023.08.23 22:35 수정 2023.08.24 04:58
|
폐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린 故 이관춘(56)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폐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린 故 이관춘(56)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나도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당연히 하고 싶다"는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故 이관춘(56) 씨가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씨는 지난 6월 26일,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고인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고인이 평소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보고 "나중에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당연히 하고 싶다"고 말했던 뜻을 지키기 위해 숭고한 기증에 동의했다. 또한, 가족들은 고인의 기증 보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지고 기증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난 이 씨는 조용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정이 많아 늘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돕는 성실한 사람이었다.

고인의 아내 신양숙 씨는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정작 본인은 하고 싶은 것 하나 못한 것 같아 미안해요. 하늘나라에서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지내세요. 따뜻한 남편, 자상한 아빠로 고생 많았어요.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아들 이희준 씨는 "무뚝뚝한 아들이라 한 번도 아버지한테 사랑한다고 말 한 번 못 한 것이 죄송해요. 다음 생에는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고 싶어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라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기증자의 뜻대로 기증 활성화를 통한 더 많은 아픈 사람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다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500
Book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