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병원 퇴원 후 돌봄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중단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연계 돌봄’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나주종합병원, 동신대학교한방병원, 빛가람종합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끊김 없이 지원받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와 각 의료기관은 퇴원환자 지역 연계 체계 구축, 환자 정보 공유, 방문건강관리·재가의료·돌봄서비스 등 지역 자원 연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이 퇴원 전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여 나주시에 연계하면, 시는 해당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역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나주시는 나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각 의료기관별로 담당 인력을 2명씩 배치한다. 배치된 인력은 의료기관 내에서 지역사회 연계가 필요한 퇴원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퇴원 예정자 중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다.
연속 돌봄 체계 구축은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퇴원 후 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안심 혜택을 제공하며, 의료기관에는 퇴원 환자에 대한 사후 관리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돌봄 시스템을 공고히 하되, 향후 개인정보 공유의 범위 설정, 서비스 연계의 지속성 유지, 운영 인력의 안정성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