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을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경남통합돌봄주간(Care-Week)'을 처음 운영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통합돌봄 정책 홍보와 현장 상담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400명 모이는 '소통의 날'로 시작…체험부스에서 돌봄 서비스 직접 경험
통합돌봄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통합지원 유관기관과 협의체, 돌봄활동가, 서비스 제공기관·이용자, 도의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사례를 나눈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주제 공연, 우수 사례 발표, 현장 소통 토크,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재택의료, 방문복약 상담, 식사지원, 치매 검사, 스마트 돌봄 체험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도민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전통시장·복지관·마트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통합돌봄주간 동안 18개 시군은 전통시장, 복지관, 대형마트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서 '찾아가는 통합돌봄 상담소'와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 고독사 위험군,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창원시가 전통시장과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통합돌봄 홍보데이'를 운영하고, 통영시는 '안심돌봄 동행주간'을 통해 전통시장 등에서 현장 캠페인을 펼친다. 사천시는 28일 '제16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에서 통합돌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김해시는 노인종합복지관 3곳에서 1대1 맞춤형 서비스 상담을 실시한다. 밀양시는 파크골프장, 병원, 전통시장 등 고령층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선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돌봄활동가 모집도 추진
통합돌봄주간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돌봄활동가' 모집도 함께 추진된다. 시군에서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돌봄활동가를 모집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돌봄 공동체를 확대한다. 일부 시군에서는 돌봄활동가 발대식과 결의대회도 열어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주간은 도와 시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경남형 통합돌봄이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