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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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준비교육 필요성' 조명…각당복지재단·감신대, 죽음학 세미나 공동 개최

입력 2024.10.31 18:30 수정 2024.11.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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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 시대의 죽음, 신학적·철학적 고찰 이어져AI와 유전학 담론에 응답하는 교회의 역할

지난 29일 감신대 중강당에서 개최된 '2024 죽음학 세미나' ©감리교신학대학교
지난 29일 감신대 중강당에서 개최된 '2024 죽음학 세미나' ©감리교신학대학교

각당복지재단(이사장 라제건)과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는 '성경적 관점에서 본 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지난 29일 '2024 죽음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감신대 중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령화와 과학기술의 급변이라는 현대적 과제 속에서 기독교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신학적, 철학적, 사회적 방향을 모색하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2018년 업무협약 이후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공동 세미나에서 라제건 각당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 설립자인 故 김옥라 명예박사(감신대 37학번)로부터 이어진 깊은 인연을 언급하며, 신학생들에게 죽음준비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장왕식 명예교수(감신대 종교철학)는 '메멘토 모리: 오늘의 성서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죽음에 대한 과도한 공포나 왜곡된 인식이 만연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독교는 죽음이 단순한 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충만한 삶의 완성이며, 타인의 고통과 죽음을 돌보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오혜련 회장(각당복지재단)은 논찬에서 "죽음을 기피하는 태도는 문제 대처 기회를 차단한다"며, 교회가 죽음 교육을 통해 신도들이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존엄하게 마무리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는 '과학시대 죽음 이해와 죽음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장재호 교수(감신대 종교철학)가 이어갔다. 장 교수는 AI, 유전학 등 첨단 과학기술이 제기하는 새로운 윤리적 담론에 교회가 신학적, 과학적 관점을 통합하여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시대에도 죽음의 기독교적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직접 경험하신 죽음은 불안을 넘어 소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찬을 맡은 박진경 교수(감신대 기독교교육학)는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신학적 도전을 모색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논의가 심화되면 웰빙을 넘어 웰다잉을 지향하는 죽음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대학원생과 졸업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감신대 측은 "미래 목회자들이 마주할 현대 사회의 복잡한 죽음 문제에 대해 신학적 토대를 제공하고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고 전했다.

세미나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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