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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 자살 위험 일반인보다 8.3배…충남도, '힐링캠프'로 일상회복 지원 2026-05-11 11: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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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 자살 위험 일반인보다 8.3배…충남도, '힐링캠프'로 일상회복 지원

입력 2023.12.01 23:50 수정 2023.1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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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열린 '2023년 하반기 자살 유족 힐링캠프'  ©충청남도청
지난 11월 30일 열린 '2023년 하반기 자살 유족 힐링캠프'  ©충청남도청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슬픔과 상실감뿐만 아니라, 죄책감, 분노, 사회적 편견과 관계 단절 등이 더해져 복합적이고 극심한 심리적 외상을 겪는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자살 유족은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 위험은 7배, 자살 위험은 8.3배 이상 높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정신건강의 가장 취약한 집단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전문적인 정책적 개입은 추가적인 비극을 막는 핵심적인 사회안전망으로 평가된다.

이에 충남도는 유족들이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2023년 하반기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지난 11월 30일 도내 자살 유족과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캠프의 목표는 단순히 위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자기 치유 과정을 통해 삶의 희망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번 하반기 캠프는 참가자들의 기호에 맞는 선택형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체험 ▲숲 치유·다도 명상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 중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의 치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의 자살 유족 힐링캠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어 온 지속적인 정책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자살 유족 힐링캠프는 유족들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충남도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힐링캠프가 참가자들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유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애도 과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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