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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셀카' 어떻게 봐야 하나… 새로운 조문 문화 vs 예의없는 행동 2026-05-11 11: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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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셀카' 어떻게 봐야 하나… 새로운 조문 문화 vs 예의없는 행동

입력 2017.02.17 00:22 수정 2017.02.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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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셀카' 어떻게 봐야 하나? 새로운 조문 문화 vs 예의없는 행동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는 장례식장에서 ‘셀카’ 등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젊은 유족들이 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SNS로 삶을 공유하는 게 일상이 된 이들의 새로운 조문(弔問)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대 측에서는 “고인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인스타그램에‘장례식’ 또는 ‘장례식장’ 등의 키워드를 넣어 검색해 본 결과 총 4700여 개의 관련 사진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중에는 유족 본인이 가족의 장례식을 배경으로 찍은 셀카가 있는가 하면 유족의 지인이 장례식장에서 올린 셀카 등 많은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인터넷 1인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한 인터넷방송 BJ는 장례식장에서 먹방(자신이 먹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방송)을 찍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해외 한 네티즌은 핸드폰 사진 어플로 고인과 얼굴 바꾸는 행위를 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런 현상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찬반이 크게 갈리는 상황이다. 실제 한 네티즌은 “장례식장에서 고스톱을 치는 것도 일종의 문화 아니냐”며 “새로운 조문 문화인 만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기 맘이고 자기 삶의 표현방식"이라며 "범죄도 아닌데 뭔가 문제냐"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례식 관련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어떤 네티즌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세월이 흘러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렸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신의 생활을 일상적으로 SNS에 공유하는 세대의 습관이라는 측면과, 젊은 세대에서 등장한 새로운 SNS 조문 문화”라고 분석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위해 순수한 의도에서 사진을 올릴 수는 있지만, 본인의 친구를 모집하는 등의 태그를 다는 것은 오히려 그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온라인에서도 기본적 윤리 의식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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