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복지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은 어떻게 애도하는가'를 주제로 5월 목요포럼을 지난 8일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승희 교수(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부모상실 경험에 대한 아동의 애도 반응 탐색' 연구가 다뤄졌다.
임 교수는 부모 사별을 겪은 아동의 애도 과정과 이 경험이 아동의 성장 및 정서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부모를 잃은 아동이 슬픔을 표현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남은 가족의 반응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애도 과정이 방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우자 사망 후의 재혼이 아동에게 추가적인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 교수는 현재 사회적으로 사별 아동에 대한 관심과 관련 자료가 부족한 현실을 짚으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모래놀이 치료, 집단 상담,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애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포럼 후반부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공영 장례 확대, 유품 정리 및 고독사 연구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치매 인구 증가와 유언장 마련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