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각당복지재단 강당에서 제21회 공동추모예배가 거행됐다. 이번 예배는 1992년 해당 예배를 처음 시작했던 故김옥라 명예이사장이 지난해 8월 30일 소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추모예배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유족과 참석자들은 예배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서로의 슬픔을 위로하며 공동체적 애도를 통한 치유와 희망을 나눴다.
예배는 오혜련 회장의 촛불 점화로 시작됐다. 이어 무지개 중창단이 특별찬양 <살아계신 주>로 영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하늘에 보내는 편지’ 낭독 순서가 이어졌다. 오 회장은 설립자 김옥라 명예이사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김선숙 이사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개인의 슬픔을 공동체의 위로로 승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한 천영태 목사(정동제일교회)는 ‘영원한 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닌 영원한 안식처로의 회귀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신앙적 위로와 평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함께 다과를 나누며 교제하고 고인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며 애도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라제건 이사장(각당복지재단)은 "공동추모예배를 통해 참석자들과 유족들에게 슬픔과 아픔을 넘어 감사와 소망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