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가 10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서 시민 대상 웰다잉 특별강연을 열었다. 지역 시민과 한동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은 "죽음에게 물었더니 삶이라고 답했다"를 주제로, 죽음을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질문으로 바라보는 웰다잉의 관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손영순 수녀는 보건복지부 국가호스피스 연명의료위원회 위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강연 주제와 같은 제목의 저서 『죽음에게 물었더니 삶이라고 대답했다』를 집필했다.
손 수녀는 이날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질문"이라며 "죽음을 성찰할 때 현재의 삶이 더 깊어지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가 분명해진다"고 강조했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 안상구 지회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가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삶과 죽음을 함께 성찰하고 성숙한 생애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대에서 7기 웰다잉 지도사 과정 운영 예정
포항·울릉지회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한동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 '한동 7기 웰다잉 지도사 기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현동홀에서 진행되며, 웰다잉 교육과 상담 활동을 수행할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