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964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행복한 자퇴생' 정유진 강사가 '자살 시도 후에 내가 깨달은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유진 강사는 행복없이 외롭기만 하던 학창시절, 자살을 하기 위해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17살의 어린 나이였어요 모든 게 그냥 고통 없이 끝날 줄 알았는데 죽지 않고 살았어요.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 느껴봤어요. 눈앞에 핸드폰이 보였어요. 몇 분 전에는 죽고 싶었지만 지금은 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고통과 행복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은 정 강사는 "17살 이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다른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은 고통을 이야기하길 꺼리지만 이런 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전해진다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강연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나를 불행하게 했던 사람들 때문에 자살시도한 경험이 많은데 덕분에 살아갈 힘이 생겼습니다." ,"저도 두 달 전 스스로 목을 찔러 중환자실에 14일 있다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살아있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극단적인 선택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정 강사의 메시지에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