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영이 19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김지영은 투병 중에도 최근까지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5월에도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딸은 "엄마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봄에 새로운 작품을 해야한다고 다리 운동을 하는 등 삶의 의지를 불태우셨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끝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손에서 놓지 않은 김지영의 삶을 추모하고 있다.
배우 문성근은 20일 오전 트위터에 "천재적 언어감각을 갖고 계신 명배우께서 세상을 뜨셨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지영의 별세 기사를 링크했다.
배우 박은혜는 “선생님은 좋은 말씀을 해주고 아껴주고 평온하고 좋은 분이었다. 미루고 미루다 연락 한 번 못 했는데 투병 중인 줄은 몰랐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박은혜는 “하늘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 놓지 않을 것 같다”며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를 표했다.
김지영은 1960년 신성일·엄앵란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꾸준히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2005년 KBS2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KBS연기대상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김지영은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와 ‘도가니’에 출연했으며, MBC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tvN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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