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심리극(사이코드라마) 기법을 활용한 체험형 집단 프로그램 「공감」 콘서트를 오는 3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극 프로그램은 취업, 퇴직, 가족관계 변화 등 급격한 생애 전환기를 겪는 청·중장년층을 위해 기획됐다. 안성시는 관내 자살 사망자 통계에서 40~60대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정서적 어려움이 심각한 위기로 이어지기 전 예방 중심의 집단 개입을 시도한다. 참여자들은 심리극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과정을 거치며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게 된다.
「공감」 콘서트는 오는 3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됐으며, 회차별로 ▲삶의 전환기 ▲관계 ▲자기 이해 ▲희망을 주제로 참여자 간 소통과 심리적 지지 체계 형성을 돕는다.
안성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며, 신청 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배포된 QR코드나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이 위기로 이어지기 전, 안전한 집단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