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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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 아들 떠나 보낸 부부의 눈맞춤 2026-03-25 16: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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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 아들 떠나 보낸 부부의 눈맞춤

입력 2020.01.17 12:44 수정 2020.01.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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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채널A의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스쿨존 교통사고 사망자인 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해 슬픔의 눈맞춤을 나눴다.(2019년 11월 18일)

민식이의 9번째 생일이기도 했던 방송일, 부모는 어느 날보다도 가슴 아픈 이날 서로에게 못 다 한 이야기를 눈맞춤으로 전하며 ‘민식이법’을 위해 호소했다.

이 날 민식이 어머니는 “아직 아들을 보낼 준비가 안됐다”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민식이 어머니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사고 난 줄은 알았는데, 나가 보니 우리 애가 누워 있더라. 아이가 그렇게 되고 있는데,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며 흐느꼈다.

그녀는 "민식이는 9년 동안 잠깐 왔다 간 천사였다. 민식이는 떠났지만, 그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며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면서 "민식이 이름은 법 앞에 붙이라고 지은 게 아닌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아이를 보내고 나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데, 아이 아빠가 정신 차리라고 눈맞춤을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식이 아버지는 "매일 울기만 하는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걱정이 된다. 큰아들 민식이를 잊을 수도 없지만, 남은 두 아이 위해서라도 살아야 하니까. 하루에 한 끼라도 먹었으면 한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부부는 떠나간 아이를 떠올리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민식이 어머니는 "나만 힘든 것 아닌데, 모른 척 해서 미안해"라며 흐느꼈고, 민식이 아버지는 "많이 힘들지? 오빠가 너무 미안하다. 내가 좀 더 잘났으면 네가 그렇게 힘들게 일 안 했고, 그럼 민식이도 그렇게 허망하게 안 갔을 텐데"라고 애끓는 마음을 내비쳤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 의무화 및 사고 가해자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24일 공포돼 올 3월 2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해자 과실이라는 민식이 부모의 주장과는 상반된 블랙박스 내용이 최근 공개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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