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마 엄마’는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는 4기 암 환자 ‘엄마’들의 마지막 여정을 담아냈다.
두 딸에게 아픈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 투병 중에도 교단에 선 교사 고(故) 김현정씨,
위암 4기 선고에도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한 의사 고(故) 정우철씨,
결혼 후 10년 만에 시험관으로 얻은 아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마지막까지 일상을 지키려 한 고(故) 김정화씨.
연출은 고(故)이관희 집사의 대장암 4기 이야기를 그렸던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이 맡아 특히 화제가 됐다.
영화 속 암 환자 중에는 이 감독의 친누나인 고 이은경씨도 등장한다.
이 감독은 2014년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누나를 위해 암 환자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이 때 접한 암 환자 가족들의 이야기가 ‘울지마 엄마’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시사회에 다녀온 네티즌들은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고통을 참는 모습이 너무나 슬프다”, “지극히 작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영화 ‘울지마 엄마’는 5월 17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전체관람가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