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가 주최하고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7회 IAVE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세계 94개국의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각당복지재단(이사장 라제건)의 故김옥라 명예이사장의 이름으로 김옥라 봉사상(Oknah Lah Award)이 제정되어 의미를 더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1,000여 명의 여성과 청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 등을 펼친 활동을 해온 나이지리아의 Blessing Ewa에게 돌아갔다.
김옥라 명예이사장은 한국 자원봉사의 선구자이며 1986년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을 설립했다. 1991년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를 창립하여 국내 최초로 죽음준비교육을 실시해 죽음준비교육 지도자를 양성했다. 또한 말기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한국 사회에 죽음을 공론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IAVE 측은 “김옥라 명예이사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을 실현하려 행동한 리더”였다며 “김옥라 봉사상의 제정은 김옥라 명예이사장의 업적을 기리고, 그녀가 미래 세대에 심어준 자원봉사에 대한 헌신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IAVE의 Kenn Allen Award가 故김옥라 명예이사장에게 수여되어 아들인 라제건 이사장(각당복지재단)이 대리 수상했다.
한편, 세계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 창립된 세계 민간기구인 IAVE는 125여 개국의 개인·단체·기업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자원봉사대회’는 1970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처음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