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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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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일반인보다 자살시도 3배 이상 2026-03-25 16: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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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일반인보다 자살시도 3배 이상

입력 2017.01.16 23:46 수정 2017.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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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국립암센터 교수팀 2만명 성인 조사 결과암, 신부전, 폐결핵 환자 자살 시도 위험 3.3~12.5배오랜 기간 질환 앓는 만성질환자 절망감 큰 탓

사진=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박기호 교수
사진=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박기호 교수

암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은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자살 시도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은 3.3배, 신부전은 4.9배, 폐결핵은 무려 12.5배나 높았다.

16일 박기호·계수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암관리정책학과 교수팀이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가운데 19살 이상 1만9599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의 자살시도 위험과 자살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살을 행동에 옮기는 자살 시도의 위험은 일반인에 견줘 암 환자는 3.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 보다 더 자살 시도 위험이 높은 질환도 여럿 있었는데, 폐결핵이 가장 높아 12.5배였고, 이어 신부전은 4.9배, 협심증은 3.9배 등이었다. 골관절염도 일반인보다 2.1배였다.

자살을 생각해 본 비율은 만성질환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1.16배 많았다.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는 1.2배로 증가했다. 질환별로 보면 뇌졸중 환자의 경우 1.8배, 골관절염 환자는 1.3배 높았다. 실제로 자살을 행동에 옮기는 자살시도의 위험은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 골관절염 2.1배, 암은 3.3배, 협심증은 3.9배, 신부전은 4.9배 , 폐결핵 12.5배나 높았다.

박기호 교수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은 삶을 지속하려는 의지 자체를 흔들 수 있으며 질병의 종류에 따라 그 심각성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환자를 돌보는 의료팀은 질병으로 환자의 자살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늘 인지하고 환자가 스스로 작성하는 설문지나 조사표 등을 통해 자살의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돕는 통합적 지지의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포괄적 정신의학(Comprehensive Psychiatry)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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