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가 지난 27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장기기증 과정에서 '뇌사자 진단'이 기증의 첫 단추라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뇌사장기기증의 첫 단추는 뇌사자 진단이라 신경과 의료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창립하여 2,55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학회로, 뇌졸중, 뇌염 등 신경계 질환을 다루며 뇌사 판정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대상 생명나눔 교육 및 운영 협력 ▲학회 학술대회 내 생명나눔 관련 강의 시간 마련 ▲기타 양 기관 추진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문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은 "뇌사 장기기증은 사람이 떠날 때 나눌 수 있는 가장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뇌사판정에 관심을 더 기울여서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겠다. 앞으로 기증원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함께 많은 일들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원장은 "기증원은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증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분이 없도록 양 기관 협력의 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17일 개최되는 KODA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기증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