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한국사회복지사업연합회(現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력갱생위원회 등에서 한강인도교에 세운 자살방지 팻말을 서울신문이 공개하며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강에 인도교와 철로가 놓여 쉽게 물로 뛰어내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자 자살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그 전까진 자살에 대해 쉬쉬하던 분위기였지만 한강 다리같은 도시의 특정 장소에서 자살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언론도 대대적으로 자살을 다루기 시작했다.
1950, 60년대에는 전후 궁핍한 삶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의 투신 사건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1962년 6월부터 7월 20일까지 짧은 기간에 한강에 투신했거나 하려 한 사람이 113명으로 하루에 두 명 꼴이었다.
한강인도교 주변에는 자살방지상담소 직원들이 상주하며 자살 기도자들을 설득하고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활동을 했고, 사진과 같은 자살 시도자들을 설득하는 안내판도 세워 놓았다.
네티즌들은 "안내판 한 켠에 쓰여진 '죽을래'라는 체념의 낙서가 너무 안타깝다", "예나 지금이나 자살자들이 많은 현실이 개탄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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